회고록

2020년 회고록

GaGah 2020. 12. 28. 01:07

《2020년 회고록

 

 

 

2020년을 시작했을 때..

나는 2019년 휴학하며 공부나 나의 삶의 여러가지 면에서 후회를 많이 했기 때문에, 2020년은 후회가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020년도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해보려고 노력을 했다. 

 

 

2020년도에 나는 이런 것을 했다. 

1. 셜록홈즈 방탈출 알바 

느낀 게 많은 알바였던 것 같다. 

알바는 돈벌려고 하는거지! 이런 생각을 했던 나였는데 같이 알바했던 사람들을 보며 보고 배운 것이 많다. 

본인의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밝고 명량하며 사람을 대하는 데 능숙한 사람, 일을 즐기는 사람 등 같이 일하고 대화를 나누며 '일'이란 무엇일까? 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 일을 하며 이렇게 정든 사람들이 또 있을까?싶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가끔 만나면 즐겁고 에피소드가 넘치는 사람들과 알게 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내 성격이 좀 더 밝아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 나는 마냥 웃으며 일하는 서비스직종은 안맞는 것 같다.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사람이 많다 ^_^

 

 

 

2. 2020 SUMMER NAVER HACKDAY ( 2020.05.06 ~ 약 2주 )

대학생만 지원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NAVER HACKDAY ! 

솔직히 지원할때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핵데이는 자소서 + 알고리즘 테스트 였는데, 이 때 당시 알고리즘에 정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에 힘을 많이 실었던 기억도 있다. 

운이 좋아 핵데이를 할 수 있었는데, 이때 나의 부족한 점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시각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물론 인턴십이나 채용까지 갔으면 참 좋았으련만, 이 때의 나는 안드로이드에 흥미를 점점 잃어가던 때였기도 하고, 핵데이 뿐 아니라 이것저것 할 일들로 가득 차 있었던 것 같다.( 핑계일수도.. ) 

만약 지금 나에게 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밤낮구분없이 열심히 해서 인턴의 기회를 잡았을텐데.. 아니면 멘토님의 피를 쏙쏙 빨아먹으며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든 얻으려 했을 텐데 말이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고 후회가 되는 일 중 하나다. 

 

3. 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

4월부터 7월 말까지 SOPT라는 IT 대외활동 동아리에 Server 파트로 참여했다. 

Server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 배우기엔 참 좋은 동아리이다. Server 프로젝트를 통해 Server의 전반적인 흐름은 알 수 있었으니 말이다. SOPT라는 동아리는 IT관련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동아리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2020년년도는 코로나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에 이럴 기회가 많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이 동아리를 통해 서버를 배우며 서버의 매력을 느끼고 안드로이드만 했던 나는 서버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 SOPT 앱잼 프로젝트 링크 : github.com/RunnersHi/RunnersHi_Server

 

RunnersHi/RunnersHi_Server

🏃🏻‍♂️🏃🏻‍♀️ 러너스하이 Server Repository 🏃🏻‍♂️🏃🏻‍♀️. Contribute to RunnersHi/RunnersHi_Server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 SOPT 앱잼에 대한 후기는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4. Nexters

직장인 +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IT 동아리이다.

핵데이를 한 후 나는 대학생 수준이 아닌 현업에서 실제로 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만들고 싶었다.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배움을 찾고 갈구하고 있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동아리 Nexters를 알게되었고 지원했다. 사실 이 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포지션은 서버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2달간의 짧은 프로젝트라는 특성상 서버는 거의 필요하지 않았고 프론트(안드로이드, iOS, 웹)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나는 익숙한.. 안드로이드의 포지션으로 지원했다. 이 기간에 SOPT와 병행하다보니 내 몸과 마음이 지쳐갔고 안드보다는 서버에 흥미가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나의 개발 포지션을 서버로 바꾸게 된 확실한 전환점이 되었다. 

 

 

iOS : apps.apple.com/kr/app/eyelong/id1528256589

 

‎eyeLong

‎눈 습관 개선 어플 아이롱! - 일주일 동안 지속하는 눈 운동 - 한눈에 살펴보는 오늘의 눈 운동 목록 - 캐릭터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눈 운동 -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게 이해하는 눈 운동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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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고리즘 스터디

하반기부터는 본격 취준을 시작했다. 

IT업계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코딩테스트'라는 관문을 뚫어야한다. 

자료구조,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BASE가 많이 있지 않은 상태였고,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터디를 통해서 공부하면 의무감도 생기고 강제성도 생기기 때문에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 알고리즘 스터디는 내가 알고리즘에 대해 알게 되는데, 성장하는 데 좋은 에너지를 주었다. 앞으로도 알고리즘은 꾸준히할 계획이다. 부족한 점도 많고 아직 못푸는 문제들도 수두룩하지만 계속해서 나아가다보면 알고리즘 문제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때 느꼈던 '수학문제'를 풀때의 희열감과 비슷한 것 같다. 

 

 

6.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Dev Camp 인턴 ( 2020.12.07 ~ ing )

 

현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Dev Camp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 안지난 것 같은데 벌써 인턴십을 진행한지 3주가 지나고 있다. 

1주엔 오프라인이었지만 코로나 악화로 인해 2,3,4주차는 온라인 재택근무가 되어서 너무 아쉽다. 오프라인으로 인턴 진행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기도 했고 멘토님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말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고 후회가 없는 인턴생활이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기회는 나의 개발역량을 무척이나 늘려줄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꼈기에 배울 수 있는 것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다 느꼈으면 좋겠고 절대로 후회하지 말자!가 나의 목표이다.

 

 

2020년도의 좋았던 점, 후회되는 점

좋았던 점

1. 2020년도에는 공부, 취준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서 나아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했던 것 같다. 

2. IT개발자로서 포지션을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하고 개발해나가는 게 재밌는 Server를 찾아서 좋다. 

후회되는 점

1. 일은 많이 벌려놓았지만, 내 정신과 체력이 내가 벌려놓은 일들을 다 해결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2. 하나에 좀 더 집중을 했다면 어땠을까? 후회가 되는 활동이 있다. 

 

 

2021년도의 계획

1. 취업/취직

내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싶다. 

외주도 해보고 싶다.

 

 

2. 내가 공부하는 것들에 대해 꾸준히 기록 남기기

   2-1. 블로그 꾸준히 글 남기기

   2-2. GitHub README작성

   2-3. 1일 1커밋 도전

 

 

3. 내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기 & 마음을 전달하기

 

 

4. 긍정적으로 살기

똑같은 하루를 보내도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느냐, 어떤 기분으로 사느냐? 는 너무 중요한 것 같다.

 

 

5. 내 일을 사랑하기

 

 

6. 건강

나의 체력과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기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건강식으로 밥 먹기

군것질을 줄이며 다이어트 하기!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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